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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겨울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이용 시도"

젤렌스키 "러, 겨울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이용 시도"
입력 2022-11-23 10:48 | 수정 2022-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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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러, 겨울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이용 시도"

    프랑스시장총회서 연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해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쓰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시장협회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크렘린은 이번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겨울에서 살아남고 러시아가 추위를 공포와 굴복의 도구로 바꾸는 걸 막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발전기와 의료장비, 지뢰제거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수백만 명의 시민이 생명의 위험이 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이우 등에서 수백만 명이 최소한 내년 3월 말까지 전력과 수도공급이 끊긴 채 생활해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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