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중국이 내년 하반기에 현재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다면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4.4%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의 중국 담당 실무팀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정부와 민간 인사들과의 화상 논의를 거친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IMF 팀은 현재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내년 하반기에 점진적이고 안전하게 해제된다는 전제하에 중국의 성장률은 올해 3.2%를 기록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4.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4.6%로 발표한바 있습니다.
OECD와 IMF 모두 올해 중국이 3%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때 내 놓은 올해 성장률 목표인 5.5% 안팎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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