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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이란 '히잡시위' 인권침해 진상조사 결정

유엔 인권이사회,이란 '히잡시위' 인권침해 진상조사 결정
입력 2022-11-25 05:37 | 수정 2022-11-2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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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이사회,이란 '히잡시위' 인권침해 진상조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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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른바 '히잡 의문사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대를 이란 정부가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문제를 진상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이란의 시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국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결의안을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습니다.

    47개 이사국이 참여한 표결에서 25개국이 찬성했으며 반대한 나라는 6개국, 기권한 나라는 16개국이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22살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숨진 사실이 알려진 뒤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했습니다.

    두달 넘게 이어진 시위를 이란 정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여성과 어린이, 변호사, 언론인 등 수천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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