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의 한 호텔에서 벌어진 인질극 끝에 보안군이 약 60명을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루 전날 밤 8시쯤 모가디슈에 있는 빌라로즈 호텔에 무장 괴한 6명이 침입해 수십 명을 인질로 잡고 민간인 8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에 보안군이 진압 작전에 나서 괴한 6명 중 5명을 사살했고 나머지 1명은 자폭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안군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카에다와 연계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자신들이 이번 인질극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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