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주미대사는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쏟아낸 막말과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 전가 담화에 대해 "한미 양국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시간 28일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이 올해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한미훈련, 확장억제 메시지를 구실 삼아 한미에 도발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만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에 이어 연례안보협의회를 통해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고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도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