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미국 의원들과 업무 오찬을 갖고 전기차 보조금 문제가 "프랑스 업계 사람들에게 아주 공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문제는 더 커질 거"라며 "광범위한 통상 이슈가 조율되지 않을 경우, 그것은 많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유럽 기업에 대한 예외가 법에 적용될 수 있다"고 촉구하면서 다만 "이 역시 유럽 내에서 분열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 방식의 보조금을 주도록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도 차별적 조치를 시정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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