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2023년까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1일 이탈리아 각료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달 31일 만료를 앞둔 법안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 것으로, 법안은 군사적 수단과 물자, 장비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원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각료회의 의결과 동시에 법안이 발효되는데, 앞으로 60일 이내에 의회 승인을 얻으면 됩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마테오 살비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등 대표적인 친러시아 인사들과 연정을 꾸려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우려를 샀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만큼은 그동안 서방 주요국과 보조를 맞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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