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당국자는 한미일 3국이 북한뿐 아니라 대만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른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전략국장은 현지시간 5일 위싱턴DC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윤석열 정부가 인도태평양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고 해 한미일 3자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라 랩-후퍼 국장은 또 "한국읜 인태 전략이 3자 협력에 엄청난 기회가 되고 있다"며 "3국이 북한 외 안보 영역에서 갈수록 보조를 맞추는 명확한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라 랩-후퍼 국장은 특히 한미일 정상이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언급한 뒤 "3국이 정상급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거론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미라 랩-후퍼 국장은 또 첨단 핵심기술과 공급망, 반도체 정책 등 경제 이슈 또한 3국 협력의 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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