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8일 이탈리아 로마의 성모 마리아 기념비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동정 마리아님, 당신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의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한 뒤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고통받고 있는 그 순교지의 아이, 노인, 아버지와 어머니, 젊은이의 간청을 전달해야 합니다"라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공개 석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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