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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러 무기상 "우크라 침공 전적 지지‥나도 자원했을 것"

풀려난 러 무기상 "우크라 침공 전적 지지‥나도 자원했을 것"
입력 2022-12-11 08:36 | 수정 2022-12-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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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려난 러 무기상 "우크라 침공 전적 지지‥나도 자원했을 것"

    석방된 러시아 무기상 빅토르 부트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와의 죄수 교환으로 석방된 러시아 무기상 빅토르 부트가 현지시간 1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부트는 이날 러시아 국영 방송 R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기회와 능력이 있었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틀림없이 자원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특별군사작전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왜 더 빨리 군사작전을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하지만 (크림반도를 병합한) 21014년에는 그럴만한 조건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달 8일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의 무기 밀매에 깊숙이 관여해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부트를 석방해 러시아로 돌려보내는 대신 마약 밀반입 혐의로 러시아에서 수감된 그라이너를 돌려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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