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가 현지시간 12일 '트위터 블루' 인증 서비스를 재출시했습니다.
'트위터 블루'는 웹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월 8달러, 우리 돈 1만 원 가량을 내면 이용자가 실제 본인임을 인증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트위터 블루'를 아이폰 앱으로 결제하는 이용자들은 3달러 더 비싼 월 11달러를 내야합니다.
이번에 책정된 월 요금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전보다 3달러 가까이 오른 것이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아이폰 이용자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측은 "트위터 블루 이용자는 더 적은 광고가 나오고 더 긴 비디오를 게시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된다"며, "트윗 최대 글자 수를 현행 280자에서 4천 자로 늘릴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블루체크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유명인 사칭 계정 신고가 잇따르면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