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부터 유럽연합, EU 지역에서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 iOS 17부터 이 정책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이 같은 결정은 빅테크 기업의 독점적 행위를 금지하는 EU의 디지털시장법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다른 지역에서도 EU와 비슷한 법을 마련될 경우 애플의 정책 변경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제3자 앱 설치를 허용하면 안전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깔려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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