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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코로나 급증에 '무증상 감염자' 통계 발표 중단

중국 정부, 코로나 급증에 '무증상 감염자' 통계 발표 중단
입력 2022-12-14 11:09 | 수정 2022-1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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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코로나 급증에 '무증상 감염자' 통계 발표 중단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오늘부터 무증상 감염자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들이 PCR 검사를 받지 않아 무증상감염자의 실제 숫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며, "오늘부터 무증상 감염자 수치를 공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유증상자만 확진자로 분류하는 방침에 따라, 일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를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분해서 발표해왔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방역 완화 이후 상시적인 전수 PCR 검사가 폐지되고,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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