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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도 '핫마이크' 구설‥야당대표에 "멍청이" 욕설

뉴질랜드 총리도 '핫마이크' 구설‥야당대표에 "멍청이" 욕설
입력 2022-12-14 16:57 | 수정 2022-12-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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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총리도 '핫마이크' 구설‥야당대표에 "멍청이" 욕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뉴질랜드 총리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가 사과했다고 영국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뉴질랜드 하원 토론회에서 야당인 행동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가 발언을 마친 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작은 목소리로 "정말 오만한 멍청이"라고 말했는데, 이 발언이 마이크를 타고 울려 퍼졌습니다.

    들리지 않을 줄 알고 내던진 비속어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가는 이른바 '핫마이크' 사건이었습니다.

    시모어 당대표는 아던 총리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하원의장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아던 총리는 시모어 당 대표에게 사과했다고 총리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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