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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 인구 43% 인도적 위기‥겨울나기 지원 총력"

유엔 "우크라 인구 43% 인도적 위기‥겨울나기 지원 총력"
입력 2022-12-14 20:20 | 수정 2022-12-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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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우크라 인구 43% 인도적 위기‥겨울나기 지원 총력"

    전력공급·난방 중단으로 고군분투 중인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민들 [자료사진]

    유엔이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40% 넘는 국민이 전란 속에 겨울을 맞아 인도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 긴급 지원 사업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 UNDP 자코 실리어스 우크라이나 사무소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43%가 넘는 1천800만 명이 인도적 위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들 가운데 1천만 명 이상은 물과 난방, 전기를 이용하지 못한 채 겨울을 보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UNDP는 우선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담요와 취사용 난로, 난방 장비를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열악한 거주 환경에 처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몸을 녹이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대피소도 곳곳에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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