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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미국 IRA에 강력대응..담당장관, 내년 1월 방미

독일·프랑스, 미국 IRA에 강력대응..담당장관, 내년 1월 방미
입력 2022-12-20 02:12 | 수정 2022-12-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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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프랑스, 미국 IRA에 강력대응..담당장관, 내년 1월 방미

    사진제공: 연합뉴스

    독일과 프랑스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대항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담당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미국에 대항한 유럽의 경쟁력 보장을 위해 미국 IRA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하베크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내년 1월에 미국을 방문해 IRA와 관련한 유럽의 이해를 대변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반드시 유럽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컴퓨터 칩과 재생에너지 부품의 미국 내 생산에 혜택을 주는 새 법안이 유럽 동맹국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이를 수정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어느 부분에 수정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미국 의회에서도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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