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두 정상은 서방 제재에 맞선 양국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흡수 통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러시아는 어느 나라도 흡수할 뜻이 없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통합을 막고 싶어한다"며 이 같은 관측을 악의적 루머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수십 년간 협력해 온 진정한 동맹이라며 경제와 안보를 중심으로 한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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