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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탄핵대통령 가족 멕시코 망명…페루 "멕시코 대사 추방"

페루 탄핵대통령 가족 멕시코 망명…페루 "멕시코 대사 추방"
입력 2022-12-21 10:23 | 수정 2022-1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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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탄핵대통령 가족 멕시코 망명…페루 "멕시코 대사 추방"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멕시코 정부가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한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가족에 대한 망명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궁 기자회견에서 "카스티요 전 대통령 가족이 리마에 있는 멕시코대사관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카스티요 전 대통령 가족이 멕시코 영토에 있는 만큼 이미 망명이 이뤄진 것"이라며 "그들을 안전하게 데려올 방안을 페루 정부 측과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 처제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모두 멕시코대사관에 체류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영부인이었던 릴리아 파데라스와 처제 예니퍼 파레데스는 카스티요 전 대통령과 함께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멕시코 정부의 이번 결정에 반발해 멕시코 대사를 추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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