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정상회담 등을 하자 러시아 측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현지시간 22일 "할리우드 스타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정권 수뇌의 방미는, 러시아와의 대결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 미국 정부의 유화적 발언이 공허한 소리였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의 방미와 워싱턴 회담은 미국 정부도, 젤렌스키도 평화를 맞을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분쟁과 병사들의 죽음, 우크라이나 정권의 미국에 대한 추가적 종속 등을 지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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