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급 한파에 천연가스 생산 급감‥하루 생산량 10년간 가장 큰 폭 감소](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12/26/h2022122601.jpg)
자료 제공: 연합뉴스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로 일부 사업장이 운영을 중단하고 가스관 안에 있는 액화가스가 얼어붙으면서 미국의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최근 약 1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텍사스를 비롯해 천연가스 주요 생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지난 23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전일 대비 약 10% 감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천연가스 수요는 2019년 초 이래 최대치로 급증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텍사스와 뉴잉글랜드 등 160만 가구에 지난 24일 한때 전력이 끊겼습니다.
미국 동부의 최대 전력업체 중 하나인 PJM은 강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전력공급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며 6천500만명의 고객에게 전기를 아끼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주의 3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솔리데이트드 에디슨은 고객에게 뉴욕시 도심으로 천연가스를 가져오는 가스관에 과부하를 언급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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