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은 당초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하루가 더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공장가동 중단 기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설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테슬라는 전통적으로 성탄절 연휴 기간 모든 라인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75만 대 이상으로 늘렸지만 지난 두 달 간 중국 자동차 시장이 부진해지면서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감소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상하이 공장 내부 공지문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12월 마지막 주 휴업 계획을 앞당겨 24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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