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금관문화훈장 받는다‥50주년 맞은 문화훈장 15명 수훈

소프라노 조수미 [크레디아 제공]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7)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과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조수미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K-클래식의 선구자로,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은관 문화훈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 보유자인 전통공예가 황을순 씨와 국악작곡가 고 이해식 씨, 전통무용가 정승희 씨 등 3명이 수훈합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노 연주자 임윤찬 군이 포함됐습니다.

문체부는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1973년 제정된 문화훈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