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 침체와 고용 절벽 가능성에 대비해, 연간 직접일자리 104만 4천 개의 90%를 상반기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직접일자리 사업은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가 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민생과 수출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본다"며 "민간 부문의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투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해의 약 8분의 1 수준인 10만 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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