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먹통 사태에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지급한 서비스 중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이 유료 결제로 자동 전환되도록 설정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선착순 300만 명에게 지급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은,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으면 월 1천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구독 서비스 특성상 최초 사용 시 자동 결제 수단 등록이 필요하다"면서 "사전 해지 예약 설정 기능을 통해 원치 않는 결제 전환을 방지할 수 있고, 결제 전환 1주일과 하루 전 충분한 안내를 해 드릴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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