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낮 시간대에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8년부터 5년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보니, 설 연휴 기간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평균 13.3건으로 평상시 대비 28% 늘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졸음운전 사고의 42.8%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해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소 측은 "겨울철에는 차량 히터를 사용하며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 사고를 막으려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줘야 한다"며 "운전 전날 과도한 음주나 수면 부족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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