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하는 10인 이상 기업 2%대 그쳐"

AI 이용 기업체 비율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캡처]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4차 산업 주요 기술의 현장 사용 비율이 최근 3년 간 낮은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발간한 '기업체 주요 정보화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0인 이상 기업체의 AI 기술과 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2.7%로, 2019년의 2.5%, 2020년 2.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 3D 프린팅은 10인 이상 기업체에서 이 기술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0%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에서 AI를 사용하는 비율이 2021년 기준 20.9%로 가장 높았고, 3D 프린팅은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5.4%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2021년 기준 10인 이상 기업의 사물인터넷 기기와 서비스 이용률은 18.3%,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률은 27.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