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일본 삿포로서 엔진이상으로 회항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일본 삿포로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에서 소음이 감지돼 삿포로로 회항했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승객 187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737-800 여객기는 오늘 오후 1시 6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이륙했습니다.

하지만 이륙 후 엔진에서 소음이 감지돼 선회 비행으로 연료를 소비한 뒤 이륙 1시간 30분만인 오후 2시 45분 다시 삿포로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안전 점검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승객들을 호텔로 이동시켰습니다.

대체 항공편은 내일 정오에 삿포로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