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 분석한 결과 겨울철 눈이 내린 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 대비 17.6% 증가했습니다.
눈 내린 날 피해액도 눈이 내리지 않은 날보다 28.5%나 많았습니다.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는 연평균 7천700건으로, 이 중 32.5%는 도로 살얼음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전체 미끄럼 사고의 31.8%가 집중됐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수석연구원은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 스스로 주행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강화, 스노타이어 이용 등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