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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윤미

눈 오는 날 교통사고 18%↑‥오전 7∼10시에 집중 발생

눈 오는 날 교통사고 18%↑‥오전 7∼10시에 집중 발생
입력 2023-01-29 09:26 | 수정 2023-01-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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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날 교통사고 18%↑‥오전 7∼10시에 집중 발생

    [자료사진]

    눈이 내리는 날에는 교통사고 건수가 20% 가까이 늘어나고, 특히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미끄럼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 분석한 결과 겨울철 눈이 내린 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 대비 17.6% 증가했습니다.

    눈 내린 날 피해액도 눈이 내리지 않은 날보다 28.5%나 많았습니다.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는 연평균 7천700건으로, 이 중 32.5%는 도로 살얼음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전체 미끄럼 사고의 31.8%가 집중됐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수석연구원은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 스스로 주행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강화, 스노타이어 이용 등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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