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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작년 석유제품 수출액 73조원‥사상 최대

정유업계 작년 석유제품 수출액 73조원‥사상 최대
입력 2023-01-29 09:55 | 수정 2023-0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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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업계 작년 석유제품 수출액 73조원‥사상 최대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 제공]

    작년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7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작년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570억 3천700만 달러, 약 73조 7천4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532억 5천100만 달러 이후 사상 최대치로, 수출액 증가율도 2011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석유제품 수출 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수출 체질과 경영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유가가 지속하고 정유업계가 팬데믹 이후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제품 생산과 수출에 주력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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