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많이 오른 식품류 가격 인상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내달부터 평균 9.8% 올린다고 발표했고, 웅진식품도 음료 20여 종의 가격을 다음달부터 평균 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2일부터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시리얼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반출·수입 신고하는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각각 L당 30.5원, 1.5원씩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상반기 중 주료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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