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값이 0.31% 하락해, 지난달 규제지역 해제 이후 둔화하던 낙폭이 6주 만에 다시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시중금리 완화 기조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 격차가 크고 주로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권역별 아파트값 하락폭은 서대문구가 지난주 -0.24%에서 이번 주 -0.46%로, 도봉구 -0.25%에서 -0.34%로, 마포구 -0.20%에서 -0.27%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봄 이사 수요 감소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약세가 이어졌는데,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76% 내려 3주 만에 다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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