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외에서 수입된 '짝퉁' 명품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섰고 브랜드 중에선 롤렉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다가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규모는 7천250건으로 시가 기준 2조 2천405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적발 규모는 5천639억 원으로 전년도 2천339억 원 대비 141.1% 급증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5년간 3천65억 원어치 적발돼 가장 많았고 이어 루이뷔통 2천197억 원, 샤넬 974억 원, 버버리 835억 원 등이었습니다.
상품 수입국별로는 5년간 중국으로부터 온 물품이 1조 9천210억 원, 85.7%을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품목별로는 시계가 9천20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방, 의류, 신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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