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감원장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고액 성과급 논란 등과 관련해 5대 은행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복현 원장은 어제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여·수신 등 은행 업무의 시장 경쟁을 촉진해서 효율적인 시장 가격으로 은행 서비스가 금융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2019년 1금융권 전체 18개 은행의 원화 예수금 현황을 보면 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점유율이 77%에 달했고, 이들 은행은 예금 시장에서 각각 15~16%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원화대출금 또한 5대 은행의 점유율이 67%로 사실상 5대 은행이 예금, 대출 시장에서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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