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배주환

소주·맥주 가격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른다

소주·맥주 가격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른다
입력 2023-02-19 09:55 | 수정 2023-02-19 09:58
재생목록
    소주·맥주 가격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른다
    지난해 일제히 올랐던 맥주와 소주 가격이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주류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됩니다.

    맥주 세금 인상은 보통 주류회사의 출고가 인상으로 이어지는데,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전기료 등도 계속 오르고 있어 맥주 가격은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소주 역시 지난해 상당수 주정 회사가 원재료인 타피오카 가격과 주정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주정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주세, 병 가격, 원재료 가격,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모두 겹쳐 인상 요인이 상당하다"며 "지난해에도 인상 요인에 비해 인상률을 높게 가져간 것이 아니라 부담이 쌓이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