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9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OECD 38개국 가운데 36위에 불과한 수준으로, 한국보다 삶의 만족도 점수가 낮은 나라는 튀르키예(4.7점)와 콜롬비아(5.8점) 두 곳뿐이었습니다.
특히 가구소득이 월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만족도는 5.5점에 그쳤고, 소득이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인 경우도 6점에 그쳐 저소득층에서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학대 피해 역시 급증해, 2021년 아동·청소년의 피해 경험률은 10만 명당 502.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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