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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고액 성과급 논란속 車보험료는 최대 2.5% 인하

보험업계, 고액 성과급 논란속 車보험료는 최대 2.5% 인하
입력 2023-02-22 09:32 | 수정 2023-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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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고액 성과급 논란속 車보험료는 최대 2.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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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다음 주에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5% 내리기로 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는 27일 책임 개시 건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립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5일,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오는 2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2.0% 내리고 삼성화재는 오는 27일 2.1% 인하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개인용은 2%, 업무용은 5.6% 내렸습니다.

    손보사들은 이번 인하를 손해율 실적 반영에 따른 조정이라고 대외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실상은 정부와 정치권의 사회 공헌 요구 압박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게다가 일부 손보사에서 연봉의 최대 60%,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점 등을 비춰봤을 때 이번 보험료 인하 폭이 너무 작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의 합리적 책정을 유도하면서 보험료 할인 및 할증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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