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국내 경기 지표가 좋지 않자, 경기 침체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일곱 차례 연속으로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이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더 올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후 기준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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