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만4천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869억원이었던 예산 규모를 올해 910억원으로 확대하고, 올해 최대 1만4천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어컨 지원사업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 장관은 "취약계층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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