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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에 수출지수 4개월 연속↓‥교역조건 22개월째 악화

반도체 부진에 수출지수 4개월 연속↓‥교역조건 22개월째 악화
입력 2023-02-28 14:04 | 수정 2023-0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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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부진에 수출지수 4개월 연속↓‥교역조건 22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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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의 수출 부진으로 우리나라 1월 수출물량과 금액 모두 4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3.0%, 금액지수는 18.3% 각각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와 금액지수 하락폭은 2020년 5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수출물량과 금액지수 모두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난 1월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제1차 금속제품, 광산품 등이 감소해 각각 1.2%와 2.1% 하락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반도체 등 주요 품목 가격 약세로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더 크게 내려 전년 같은 달 대비 5.2% 떨어져 2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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