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 활용에 필수"‥정부 'AI 조련사' 교육과정 신설 검토

GPT-4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챗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돕는 직업인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에 나설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가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AI에 지시하고 AI와 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사실에 더 가까운 답변을 내놓도록 다양한 목적의 명령어를 만들어 입력하고 테스트하는 일을 하는 직종으로 'AI 조련사'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미국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최근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구인하면서 연봉 약 4억4천만 원을 제시해 화제가 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프로프트 엔지니어 육성 과정을 통해 생성 AI에 어떠한 질문을 던지고 질문 과정을 다듬어야 하는지 등의 방법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전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