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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진준

"대체공휴일 1일 소비지출액 2조4천억원‥내수 진작에 긍정적"

"대체공휴일 1일 소비지출액 2조4천억원‥내수 진작에 긍정적"
입력 2023-03-19 11:41 | 수정 2023-03-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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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공휴일 1일 소비지출액 2조4천억원‥내수 진작에 긍정적"
    정부가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 등에도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체공휴일 1일간 발생하는 소비지출액이 2조4천억원에 달해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대체공휴일 지정 효과, 정책 노력에 달렸다'는 보고서에서 대체공휴일 확대에 따른 거시경제적 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대체공휴일의 영향을 받는 인구를 2022년 평균 취업자 수인 2천809만명으로 가정했습니다.

    여기다 '2021 근로자 휴가조사'에 따른 대체공휴일 1일간 1인당 소비지출액을 8만5천830원으로 가정해 산출했습니다.

    대체공휴일 적용 인구와 대체공휴일 1일 1인당 소비지출액을 곱하면 경제 전체의 소비지출액은 2조4천억원에 이른다는 계산입니다.

    또 생산·부가가치·취업 유발계수를 이용해 대체공휴일 1일의 경제적 효과를 산출한 결과, 생산 유발액은 4조8천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1조9천억원, 취업유발 인원은 4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음식점·숙박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지출액이 약 9천억원을 차지하며 경제적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지출액은 6천30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음식료품 관련은 2천700억원,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 등 기타 부문에서도 6천100억원의 소비지출이 예상됐습니다.
    "대체공휴일 1일 소비지출액 2조4천억원‥내수 진작에 긍정적"

    대체공휴일 1일의 거시경제적 효과 [현대경제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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