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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택배사·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경보

금감원, 택배사·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경보
입력 2023-03-21 15:33 | 수정 2023-03-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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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택배사·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경보

    [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은 택배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 단계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사기범들은 택배사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 "물건을 주소 불일치 사유로 보관 중이니 아래를 클릭 후 주소지 변경 요청 바랍니다" 등의 메시지를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 개인정보를 빼내 간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사기범들은 몰래 빼낸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은행 앱에 접속해 계좌의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인터넷 주소는 절대로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하며, 답장을 보내거나 전화 회신을 해서도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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