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으로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로 1년 전보다 4.6% 올라 2006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생산 단가 상승 등을 이유로 잇따라 상수도 요금을 올린 영향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사용 요금을 20.8% 인상했고, 경기 성남시도 18%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생수의 물가 지수도 109.24를 기록해 한 달 새 7.1% 올랐습니다.
이는 2011년 7월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로, 페트병 등 재룟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수 출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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