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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맥도날드가 음식점과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운영하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백업파일이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공유가 가능한 프로토콜로 접속될 수 있게 하는 등 접근 통제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보유기간이 지난 이용자 76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신고와 유출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돼 제재를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5차 전체회의 시작하는 고학수 위원장 2023.3.22
개인정보위는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4개 사업자를 포함해 총 6곳에 8억 6천여만 원의 과징금과 3천6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업자는 언제든지 해킹 공격시스템 오류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관련 의무사항을 상시 점검해야 한다"며 "유출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신속·적법하게 신고와 통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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