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돼지 4마리가 폐사해 정밀 검사한 결과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ASF가 발생한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자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돼지 9천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오늘 중수본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 중 3건이 포천에서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므로 연천, 철원, 화천 등 인접 시군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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