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의 지난 2월 신규 연체율 평균은 0.09%로 집계돼 1월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신규 연체율은 당월 신규 연체 발생액을 전월 말 기준 대출잔액으로 나눈 것으로, 얼마나 새로운 부실이 생겼는지를 보여줍니다.
5대 은행의 신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1월 0.04%에서 변동이 없다가 8월 0.05%로 오른 뒤, 지난해 말 0.0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0.08%, 2월에는 0.09%로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지속적인 금리 상승에 따른 누적 효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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