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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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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균연봉 1억 원 넘은 대기업 35곳‥3년 전보다 3.9배↑

작년 평균연봉 1억 원 넘은 대기업 35곳‥3년 전보다 3.9배↑
입력 2023-04-04 08:57 | 수정 2023-04-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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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평균연봉 1억 원 넘은 대기업 35곳‥3년 전보다 3.9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경연에 따르면 연봉 1억 원이 넘는 대기업은 2019년 9곳에서 2020년 12곳, 2021년 23곳으로 점차 늘었고, 지난해에는 35곳으로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3년 사이 연봉 1억 원을 넘긴 상장사 27곳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제조업과 상품 중개업이 각각 4곳으로 가장 많았고 1차 금속 제조업이 3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연봉 1억 원 이상 기업은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8곳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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