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643건에서 1천 건으로, 부산은 1천 231건에서 2천 30건으로 늘었고, 대전과 대구, 울산도 모두 매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취득세, 양도세 등이 완화된 데 이어 전매 제한과 대출 규제도 대폭 풀리면서 신규 단지 청약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 분양한 '위파크마륵공원'은 641가구 모집에 6천 209명이 1순위 청약에 신청해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은 12.11대 1,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은 평균 5.55대 1의 1순위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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