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올해 8번째 사례

자료사진

경기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는 8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ASF가 확인된 농장은 지난달 19일 ASF가 발생한 양돈농장에서 3.2㎞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중수본은 포천시와 경기 연천군, 강원 철원군, 화천군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6일 새벽 2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