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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액 41%↓' 지난달 수출 7개월 연속 감소‥14개월째 무역적자

'반도체 수출액 41%↓' 지난달 수출 7개월 연속 감소‥14개월째 무역적자
입력 2023-05-01 09:15 | 수정 2023-05-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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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수출액 41%↓' 지난달 수출 7개월 연속 감소‥14개월째 무역적자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이 길어지면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고, 무역적자도 14개월째 계속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 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7개월 연속 감소로, 수요와 가격의 동반 하락으로 인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이달에도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습니다.

    4월 수입액은 522억 3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3.3%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4월 무역수지는 2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작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17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난 이후로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입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 1천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 7천만 달러, 3월 46억 2천만 달러, 4월 2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감소하며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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